과학 공부

태풍의 왼쪽과 오른쪽, 안전반원과 위험반원 쉬운 이해

트라허스터디 2025. 8. 17. 16:07

태풍이 북상한다는 소식에 늘 긴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혹시 태풍의 왼쪽과 오른쪽이 위력이 다르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보통 태풍의 진행방향을 지름으로 반으로 나누어, 왼쪽을 안전반원, 오른쪽을 위험반원이라고 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태풍 안전반원 위험반원 개념을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태풍의 왼쪽과 오른쪽은 크게 다르다.

북반구에서 태풍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나아갑니다. 이 회전과 이동 방향이 합쳐지거나 상쇄되면서, 태풍을 중심으로 양쪽의 바람 세기가 달라집니다. 이 때문에 태풍의 왼쪽과 오른쪽은 전혀 다른 위력을 갖습니다.

진행방향와 회전방향 태풍의 왼쪽과 오른쪽 차이

태풍의 왼쪽은 피해가 적은 안전반원

태풍의 왼쪽은 회전 바람과 진행 방향이 서로 반대입니다. 예를 들어, 시속 80km로 회전하는 태풍이 시속 20km로 북상하면, 왼쪽 지역의 실제 바람은 시속 60km(80 - 20 = 60)가 됩니다. 바람이 상대적으로 약해 피해가 덜한 곳이죠. 그래서 이곳을 안전반원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약하다고 절대 방심하면 안 됩니다.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기 때문에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안전반원

태풍의 오른쪽은 피해가 큰 위험반원

반면 태풍의 오른쪽은 회전 바람과 진행 방향이 일치합니다. 같은 예로 보면, 바람 속도가 80km와 20km가 더해져 시속 100km(80 + 20 = 100)가 됩니다. 이렇게 강력한 바람은 건물이나 간판을 쓰러뜨릴 만큼 엄청난 위력을 발휘합니다. 저는 이 지역이 지나간 현장을 보면 늘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이곳을 위험반원이라고 부르며, 특히 폭풍해일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위험반원

마치면서

이제 태풍 예보를 보실 때, 내가 태풍의 왼쪽과 오른쪽 중 어디에 있는지 꼭 확인해 보십시오. 태풍의 특성을 제대로 아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전해드린 작은 지식이 여러분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태풍의 안전반원과 위험반원은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동일한가요?

북반구에서는 태풍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므로 오른쪽이 위험반원이지만, 남반구에서는 태풍이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왼쪽이 위험반원이 됩니다.

 

위험반원에 속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창문과 문을 단단히 고정하고 외출을 삼가십시오. 또한 침수 위험이 있는 저지대라면 미리 대피하고, 비상식량과 물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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