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울 앞에 서서 상의를 들어봤습니다. 명치 아래, 배 윗부분쯤에 뭐가 툭 튀어나와 있습니다. 지방도 아니고, 멍울도 아닌데 이게 뭔가 싶어 손을 얹어보면 딱딱하게 만져집니다. 혹시 모르고 사진을 찍었다가, 생각보다 돌출이 심하게 보여 깜짝 놀랐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런 현상을 두고 사람들은 ‘검상돌기 돌출’이라고 부릅니다. 심미적인 면에서 고민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오늘은 이러한 현상이 왜 생기는지, 막을 수는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검상돌기 돌출, 왜 튀어나오는 걸까?검상돌기는 흉골의 끝부분에 붙어 있는 작은 돌기입니다.나이가 들수록 연골에서 뼈로 바뀌며 형태가 고정되는데,그 각도나 길이가 사람마다 달라서 누구는 안 보이고, 누구는 눈에 띄게 드러납니다.하지만 생리적인 구조 차이 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