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양과 지향은 글에서 자주 보이지만 뜻은 서로 반대 방향에 가깝다. 지양은 어떤 것을 하지 않거나 없애는 쪽을 뜻하고, 지향은 어떤 목표나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뜻한다. 문장 속에서 ‘피한다’와 ‘향한다’로 바꿔 보면 구분이 쉬워진다. 헷갈리기 쉬운 두 단어의 뜻과 예문을 차근차근 풀어 보았다.

지양과 지향은 뜻이 어떻게 다를까?
지양은 어떤 행동이나 상태를 피하고 줄이려는 뜻이고, 지향은 어떤 가치나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는 뜻이다.
| 단어 | 뜻 |
| 지양 | 바람직하지 않은 것을 피하거나 줄이는 방향 |
| 지향 | 어떤 목표나 가치를 향해 나아가는 방향 |
예를 들어 ‘과도한 경쟁을 지양한다’는 말은 과도한 경쟁을 줄이거나 피하겠다는 뜻이다. 반대로 ‘협력을 지향한다’는 말은 협력이라는 방향을 추구하겠다는 뜻이다.

지양과 지향은 문장에서 어떻게 쓸까?
문장에 넣을 때는 없애고 싶은 대상에는 지양, 추구하고 싶은 대상에는 지향을 쓰면 된다.
- 불필요한 야근은 지양한다.
- 과도한 포장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 상대방을 무시하는 표현은 지양해야 한다.
-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을 지향한다.
-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지향한다.
- 장기적인 성장을 지향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문장에서 ‘피하다’로 바꿔 자연스러우면 지양, ‘향하다’나 ‘추구하다’로 바꿔 자연스러우면 지향을 쓰는 경우가 많다.

지양 지향 차이를 쉽게 외우는 방법은?
지양은 버리는 방향, 지향은 나아가는 방향이라고 기억하면 쉽다. 하나는 줄이고 싶은 대상이고 다른 하나는 이루고 싶은 목표다.
- 없애거나 줄이고 싶은 대상인지 본다.
- 그렇다면 지양을 먼저 생각한다.
- 이루거나 추구하고 싶은 목표인지 본다.
- 그렇다면 지향을 사용한다.
‘폭력은 지양하고 대화는 지향한다’처럼 두 단어를 한 문장에 함께 넣어 기억하는 방법도 좋다.

마치면서
지양과 지향의 차이는 피하는 방향인지, 향하는 방향인지로 구분하면 된다. 지양은 줄이거나 피하려는 대상에 쓰고, 지향은 추구하거나 이루려는 목표에 쓴다. ‘피한다’와 ‘향한다’로 바꿔 읽어 보면 대부분의 문장에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지양과 지향의 일반적인 의미와 사용법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문맥에 따라 표현 방식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문장에서는 앞뒤 의미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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