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은 원칙적으로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100점 만점 기준 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신입생 등에게는 다른 기준이나 예외가 적용된다. 평점평균만 보고 신청을 포기하거나 지급이 확정됐다고 생각하기 전에 이수학점과 백분위점수를 나눠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가장학금 성적기준을 2026년 2학기 공식 안내에 맞춰 정리하고, I유형과 다자녀 장학금을 중심으로 C학점 경고제와 학적별 예외를 알아보자.

재학생 국가장학금 성적기준은 어떻게 보나?
직전 학기의 이수학점과 백분위점수 두 가지를 함께 확인한다. 기본 기준은 12학점 이상 이수와 백분위 80점 이상이며, 대학이 해당 학기 업무처리기준에 따라 심사용 성적을 산출한다.
여기서 80점은 4.5점이나 4.3점 만점의 평점평균과 다른 값이다. 학교별 환산 방식이 있으므로 특정 평점이면 모든 대학에서 통과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 성적표에 적힌 백분위 환산점수를 보고, 국가장학금 심사에 반영되는 점수가 맞는지 학교 장학 담당 부서에 확인하면 된다.
F학점과 이수 후 포기한 과목은 백분위 성적 산출에 포함되지만, 이수학점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신청한 학점과 실제 취득한 학점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15학점을 신청하고 3학점 과목 하나가 F라면, 나머지 12학점을 취득했는지와 F를 포함한 심사용 점수를 각각 확인해야 한다.
평균 85점이라도 취득학점이 9학점이면 일반적인 12학점 요건에는 미달한다. 다만 소속 대학의 최저 이수학점이 12학점 미만인 경우에는 학사규정에 따른 기준이 적용되므로 대학에 확인한다. 전체 재학 기간의 누적 평점보다 직전 학기의 심사용 자료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80점 미만이어도 받을 수 있을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70점 이상이면 성적 요건을 충족할 수 있고, 학자금 지원 1~3구간은 C학점 경고제 적용 여부를 살펴볼 수 있다. 두 경우 모두 일반적으로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이라는 이수 요건을 함께 확인한다.
C학점 경고제는 1~3구간 학생이 직전 학기 70점 이상 80점 미만을 받았을 때, 최대 지원횟수 안에서 2회에 한해 경고 후 수혜를 허용하는 제도다. 매년 두 번씩 새로 생기는 기회가 아니며, 학생이 이번 학기에 사용할지 선택할 수도 없다. 이미 두 번 적용받았다면 같은 점수 구간에서 이 제도를 다시 이용할 수 없다.
- 지원 2구간, 12학점, 75점: C학점 경고제를 적용받을 수 있는 횟수가 남아 있는지 확인한다.
- 지원 4구간, 12학점, 75점: C학점 경고제 대상 구간에 해당하지 않는다.
- 기초생활수급자, 12학점, 75점: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적용되는 70점 기준을 충족한다.
위 사례는 성적 요건만 비교한 것으로 장학금 지급을 보장하지 않는다. 국가장학금 성적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지원구간, 수혜횟수, 중복지원 여부와 신청절차 등 다른 조건을 함께 심사한다. 또한 재학생의 2차 신청 때 적용되는 구제 기회는 C학점 경고제와 별개이므로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신입생과 졸업학기에는 어떤 예외가 있나?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은 첫 학기에 성적과 이수학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장애학생이나 자립준비청년, 졸업학기 학생도 예외가 있지만 면제되는 항목이 서로 다르다.
| 대상 | 백분위점수 기준 | 이수학점 기준 |
|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의 첫 학기 | 미적용 | 미적용 |
| 장애학생 | 미적용 | 미적용 |
| 자립준비청년, 보호아동 포함 | 미적용 | 적용 |
| 졸업학기 또는 초과학기 학생 | 본인에게 해당하는 기준 적용 | 미적용 |
첫 학기 예외를 신입생의 첫해 전체에 적용되는 것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 두 번째 학기부터는 재학생 기준을 살펴야 한다. 졸업학기라는 이유로 점수까지 면제되는 것도 아니다. 초과학기는 이수학점 예외와 별도로 남은 장학금 수혜횟수를 확인해야 한다.
신청 전에는 직전 학기 취득학점과 심사용 백분위, 본인의 예외 자격, C학점 경고제 사용 이력을 순서대로 확인한다. II유형은 대학이 정한 선발기준을 따르므로 학교 장학 공고를 별도로 살펴본다.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I유형 심사기준 바로가기

마치면서
국가장학금 성적기준은 재학생의 12학점과 80점을 기본으로 보되, 본인에게 적용되는 예외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특히 70점대 성적은 지원구간과 경고제 적용 이력에 따라 판단이 달라진다. 평점평균만으로 결론을 내리지 말고 대학이 산출한 심사용 자료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2026년 2학기 한국장학재단 안내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신청 학기의 변경사항과 개인별 적용 여부는 한국장학재단 및 소속 대학 장학 담당 부서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